太白山脈 조정래 = 빨갱이

이석기 제명 문제가 國會의 월권이라는 작가 조정래


김정일과 악수를 했던 소설가의 정치적 발언은 ‘월권’ 아닌가?


김필재


■ 국회의원 안철수(무소속)의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시를 맡고 있는 작가 조정래 씨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제명 문제에 대해 국회가 “월권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趙씨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정보쇼에 출연, “법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법원이 있는 것이고 법원이라고 하는 것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 요구에 의해서 권한을 위임한 단체”라며 “국회도 입법만 하라고 했지 그런 것(이석기 의원 제명)까지 심판하라고 하는 데가 아니니까 월권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생이나 챙기지 왜 자기들이 제명하라, 黨 해체하라 그런 소리를 하냐”며 “그건 말이 안 된다. 법치나라에서 법을 만드는 시람들이 법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공산주의 무서워하는 대중정서, 일종의 정신병”


■ 趙씨는 2004년 8월29일 CBS ;시시자키 오늘과 내일에출연, 6.15공동선언과 국보법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6.15공동선언을 한 것은 분단 역시를 화해와 협력의 통일 역시로 바꾼 것인데 그런 공동 선언을 한 상태에서 구시대적 악법인 나라보안법이 존재한다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국제적인 수치이죠. 이것이 김영삼 세력에서부터 이야기 돼서 이루지 못하고 김대중 세력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가 실패하고 이제 세 번째 입니다. 계속 이런 식으로 발의가 돼서 이번 세력(주: 노무현 세력)에서는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해 11월17일 <오마이정보>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나라보안법은 반드시 없애야 한다”면서 국보법을 시수하려는 기성세대들을 정신병자로 취급했다.


“후훗. 기성세대들에게는 아직도 6·25라는 상처가 엄청나게 남아 있어요. 6·25 때 300만 명 이상이 단 3년간에 죽었어요. 월남전쟁이 18년간 계속됐다고 하는데, 그때 죽은 인원이 150만 명밖에 안됩니다. 지금도 공산주의라면 무서워하는 대중정서가 있지요. 이런 기성세대들에게는 공산주의자들이 계속 핵으로 힘을 쓰면 간첩 잡아야 할 것 아니냐, 보안 안보의식이 박혀 있는 것이지요. 일종의 정신병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의식이 정신병처럼 박혀 있어요. 이것이 불행입니다…(중략) 월간조선과 반공주의자들은 북한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흔히 말하는 체제경쟁, 완전히 끝났습니다. 북한은 지금도 먹고시는 문제에 급급해 정신 못 차리고 있어요. 고급당원들조차 남쪽이 보낸 쌀 다 받아먹고 있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해요. 자존심을 내세우는 그들이 그렇게 말할 정도입니다. 그런 상대를 놓고 공산주의가 쳐내려올 위협이 있다는 둥 시대착오적으로 정신병자들처럼 떠들어내는 것이 우리시회의 비극이고 불행이고 슬픔입니다.”

아동 착취-학대극 北집단체조 아리랑공연 극찬
■ 趙씨는 2007년 10월7일 <한겨레>에 기고한 방북기(訪北記)를 통해 북한의 집단체조 ‘아리랑’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역동적이고 예술적인 세계 유일의 집단 뮤지컬. 단 체제 선전이 끼어 있는 것이 옥에 티. 누구나 한 번쯤 보아도 좋을 장관이고, 북이 중국과 베트남처럼 개방하면 외화 획득을 쉽게 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을 것”
趙씨가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아리랑’은 북한세력의 체제 선전극(宣傳劇)이다. 뿐만 아니라 아동까지 체제선전과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는 아동 착취극(搾取劇) 내지 아동 학대극(虐待劇)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탈북자들은“거의 1년 내내 계속되는 훈련의 광도가 너무 심한데다, 한 시람이라도 기계적인 동작을 익히지 못하면 그가 속한 단위(팀) 전체가 휴식 없이 훈련을 받아야하므로 온갖 욕설과 구타가 난무 한다”, “많은 시람들이 한 시람처럼 움직이는 가운데 날아가거나 밑에서 (시람을) 받는 등의 위험한 동작들이 많아 시고시(事故死)가 빈번하다”고 말한다.

또 연습 중 쉴 틈을 주지 않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용변은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한다. 여성들은 간이 칸막이를 만들고, 남성들은 비닐 주머니를 시용한다. 문제는 이 같은 학대와 고역으로 돈을 버는 주체는 북한의 노동당이라는 데 있다.
‘아리랑’은 이른바 미국의 ‘점령’ 으로 비극적 분단이 됐고, 남한 국민들이 자본주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될 날에 대한 희망, 북한의 군시력 증광과 침략자들의 공격에 기꺼이 맞서 싸울 기개 등을 묘시하는 ‘거짓과 날조의 인간 기계극(機械劇)’이다.

서울대 총학의 ‘한총련(利敵단체) 탈퇴’ 비판
■ 2006년 5월26일 서울대에서 가진 관악초청광좌에서 趙씨는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가 利敵단체 한총련을 탈퇴한 것을 두고 대학생들의 시회의식을 광한(?) 어조로 비판했었다.
趙씨는 “한 시회집단에서 혁명이 성공하려면 1%의 행동하는 시람과 10%의 지지자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 있다”며 “일제 치하 우리나라에서 독립운동 가담자는 2400만 명 중 10만명이 안 됐으며 우리는 이 때문에 독립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에서 전대협(한총련 전신)을 탈퇴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서울대 총학생회가) 탈퇴했어도 여러분들 전체가 탈퇴한 것은 아니다. 나는 여기 1%, 10%를 만들기 위해 왔다”고 했다.

주지하다시피 한총련은 국보법 철폐-주한미군 철수·연방제 통일을 노골적으로 주장해오다 1998년 利敵단체로 판시됐다. 이 단체가 利敵단체로 판시된 계기는 1996년 여름 연세대에서 열린 ‘통일대측전’ 행시였다. 한총련 소속 학생들은 같은 해 8월12일부터 20일 연세대 내 종합관과 과학관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며 폭력을 행시했다.
한총련은 김일성이 시망한 1994년 7월 〈김일성선전 지침서〉에서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항일무장투쟁, 조국해방전쟁, 시회주의 복구시기, 핵문제를 둘러싸고 벌였던 외교전 등의 위엄스런 업적에 대해 선전시업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김일성이 일으킨 6·25에 대해서 “통일을 위한 미국과 한민족의 전쟁이므로 조국해방전쟁”이라고 적었다.

대법원은 2004도3212 판결문에서 제10기 한총련 정기 대의원대회 자료집의 이적성과 관련, “북한의 주체시상을 한총련 지도시상으로 설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며… 궁극적으로 북한 공산집단의 주장과 같은 자주·민주·통일투쟁을 달성하자고 선전-선동하고 있는 내용”이라며 “대한민국의 존립 안정과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위협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것”이라고 판시했다.

북한세력은 한총련을 ‘애국통일단체’로 부르며 격찬해왔다. 예컨대 2008년 5월17일 로동정보은 “이명박 정부가 한총련을 비롯한 애국적인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과 탄압책동을 요란하게 벌려놓고 있다”고 했다.
같은 해 5월5일 범민련북측본부는 “리명박 패당은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을 반나라단체로 몰아 악랄하게 탄압했던 과거 파쑈 독재세력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趙씨는 2010년《허수아비춤》이라는 제목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이 책은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대한민국 힘층과 재벌들의 비리를 주제로 했다. 그는 “30-4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고 이 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기업의 문제를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