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하세요~

친절한 금자씨라는 영화에서 유행시킨 대사, “너나 잘하세요.” 

최근에 주가가 좀 하락했는데, 어느 게시판이든 간에 악티들이 대거 출몰하는 현상이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네요. 또한 양아치들의 변함없는 레퍼토리, “내가 말한 대로 되었다.”

셀트리온 주주 중에서 악티 말을 듣고 주식한 적이 있을래나 모르겠네요. 특히 장투 독개미 중에서 악티 말을 기억했다가 악티 말에 따라 리스크 관리하는 분이 단 분이라도 있었다면, 악티들은 그 분을 찾아서 명단을 올려보세요. 도대체 누가 악티 말을 신뢰했을지 궁금하네요.

악티들이 헷갈리는 두뇌의 소유자라는 게 바로 이 대목에서 증명됩니다. 악티 말대로 되었다..? 악티 말대로 되었다면, 셀트리온은 벌써 상폐당해서 코스닥에서 사라졌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코스닥 1위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네요. 악티가 하루에 1천억 원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게 아니라면, 셀트리온 주가가 네 말대로 될 리도 없고 될 수도 없다는 거, 굳이 말해야 아나요? 악티들에게 팩트나 근거를 바라지도 않네요. 다만, 헛소리나 허위루머를 유포하지는 말라는 겁니다. 

주가가 상승할 때는 두더지처럼 땅속에 숨어 있다가 주가가 조정하는 시기에만 고개를 쳐들고 튀어나와서 “내가 말한 대로 되었다”고 반복하는 악티들… 리스크 관리는 주가가 하락했다고 하는 게 아니라 주가와 상관없이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악재가 발생했을 때, 혹은 그게 예상될 때에 선제적으로 하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