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마지막 선행 !++++++++++++

 
 
 
혼자사는 노인이 있다.
 
75세다
 
자식들은 교육따라 직장따라 떨어져 산지 오래다
 
남편을 벌써 먼저 떠났다. 
 
 
 
갑자기 기력이 떨어지고 아프기 시작한다.
 
혼자사는 더이상 살수 없을 것 같다.
 
 
 
자식들에게 연락하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갈 것이다
 
연락하지 않으면
 
집에서 혼자 있다 세상을 떠날 것이다.
 
결정해야 한다.
 
 
 
요양병원에 가면
 
오래살수 있다.
 
그러나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맛보게 된다.
 
 
 
늙은이를 청춘으로 돌려놓는 치료법은 없다.
 
인간은 태어나면 반드시 한번은 죽기 때문이다.
 
요양병원에서
 
죽을것 같으면 살려놓고 죽을것 같으면 살려놓고
 
죽음의 고통을 수 없이 맛보며 연명하게 된다.
 
1년 3년 5년 7년 시간은 계속 흐른다.
 
노인은 귀신과 같은 몰골을 하고 침대에 누워 있다.
 
 
 
그렇다고
 
누가 죽어가는 노인에게 친절을 배풀까
 
그져 목숨만 붙어있는 것이다.
 
자식들도 병원 요양사도 더이상 사람취급 안한다.
 
자식들도 알아보지 못하고 산 송장이 따로없다.
 
 
 
요양병원에 가면 내 목숨 마음데로 죽지도 못한다.
 
자식들은 엄청난 치료비로
 
형제끼리 서로 싸우고
 
원수가 된다.
 
큰 아들은 이미 집안이 거덜나 이혼했다.
 
시집간 딸들은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는다.
 
 
 
병원은 땡잡았다 계속 살려둔다.
 
법대로 할 수 밖에 없단다.
 
(착한 병원은 희망이 없으니 집에 모셔 가세요라고 말하지만)
 
 
 
 
 
노인은 마지막 결정을 하였다.
 
그냥 혼자 살다 조용히 깨끗하게 가기로
 
노인은 자식들을 위해서
 
1달을 앓다 조용히 떠났다.
 
자식들은 노인을 보자 서럽게 서글프게 눈물을 흘린다.
 
이것이 자식들을 위해서 선택한
 
노인의 마지막 선행이었다.
 
 
 
자식들은 노인의 지극한 사랑을 영원히 기역하며
 
그리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