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지적이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이곳이 전쟁터인가요.? 작전캠프인가요? 여기는 우리 진성주주님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 관계자 그리고적대적 세력들이 수도 없이 들락거리며 이간질하는 전쟁터 아닌가요? 그런데 최후의 전쟁을 하는 마당에…”
출처  http://stock.thinkpool.com/bbs/itemanal/read/stock_bbs.do?sn=10318294&pageNo=1&pUd=0&iMax=00103183589999&code=068270 
씽크풀 게시판을 전쟁터로 규정하면서, 최후의 전쟁 중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 운동이 회사와 대척관계를 형성하자는 게 절대 아님을” 
출처  http://stock.thinkpool.com/bbs/itemanal/read/stock_bbs.do?sn=10318428&pageNo=3&pUd=0&iMax=00103186499999&code=068270
이 운동, 즉 코스피이전이 회사와 대척관계를 형성하자는 게 절대 아니라고 했습니다. 회사와 대척관계가 아니라면 ‘같은 편’이라는 의미입니다.

“지금은 문보다 무가 필요한 전쟁의 초입입니다. 우리의 주적은 썩어빠진 금융 마피아와 그 뒤에서 천민자본으로 조종하고 있는 세력입니다. 자꾸 주적을 혼동하게 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stock.thinkpool.com/bbs/itemanal/read/stock_bbs.do?sn=10318451&pageNo=2&pUd=0&iMax=00103186499999&code=068270
주적을 규정하기를 “썩어빠진 금융 마피아와 그 뒤에서 천민자본으로 조종하고 있는 세력”이라고 했습니다.

운영위에서 규정한 3가지 개념을 요약하면, “씽크풀 게시판은 전쟁터이며, 지금은 최후의 전쟁 중이다. 최후의 전쟁에서 주적은 금융 마피아와 그 조종 세력이다. 그러나 회사는 대척관계가 아니라 같은 편이다.”

이 개념 정리가 맞다면, 코스피이전을 위한 임시주총에서 회사는 당연히 협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회사를 ‘같은 편’으로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회사가 코스피이전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같은 편’이라고 규정한 게 틀렸다는 의미가 되겠죠. 따라서 같은 편인 회사가 코스닥 잔류에 미련을 두어서도 안 되고, 주적들이 제도 개선을 통하여 코스닥 잔류시키려는 시도에도 회사는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만약 주적들의 책동에 회사가 넘어간다면, 그래서 코스닥 잔류를 선택한다면, 회사를 같은 편으로 규정한 게 잘못이었거나 회사가 우리를 배신한 게 됩니다. 결과론적으로, 운영위가 잘못 규정한 것이든 회사가 배신한 것이든 그 효과는 동일합니다. 코스피이전은 실패이며, 이는 최후의 전쟁에서 패배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회사와 우리 독개미들이 같은 마음으로 코스피이전에 성공한다면, 주적들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전쟁에서 승리한 게 됩니다. 

그렇다면, 최후의 전쟁이 승리로 마무리되면 그것으로 모든 게 다 끝난 걸까요? 운영위가 코스피이전을 최후의 전쟁으로 규정하여 최후의 전쟁에서 이겼다고 승리에 도취되어 있을 때, 운영위의 생각처럼 주적들이 패배했다고 선언할까요? 오히려 주적들이 전의에 불타서 더욱 강하게 몰아붙일 경우는 생기지 않을까요? 

대다수의 독개미들이 느끼는 것처럼 셀트리온에 대한 공매도는 정상적인 게 아닙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누군가에 의한 비정상적인 공매도 매물 폭탄이 끊임없이 터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코스피이전으로 공매도 공격이 사라진다면 최상의 결과이겠지만, 코스피이전으로 공매도 공격이 완전히 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코스피이전은 최후의 전쟁이 끝나는 지점이 아니라 새로운 전쟁의 서막이 열리는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셀트리온을 향한 공매도 공격은 처음부터 비정상적이었고 여전히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 회장이 말을 할 때마다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의 말이 앞서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운영위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독개미들을 이끌어갈 때, 구차한 설명은 필요치 않습니다. 제가 운영위를 향해 지적하는 것은 불필요한 말을 너무 자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지금 하는 이 지적이 마지막 지적이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