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에 인턴까지”…송 시장 낙하산 직원 살펴보니

보좌관에 인턴까지”…송 시장 ‘낙하산 직원’ 살펴보니


 


▲ 인시말하는 송영길 시장


송영길 시장의 이른바 ‘낙하산 인시’ 명단이 공개됐다.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는 4일 송영길 시장의 낙하산 인시 명단을 발표하고 송영길 시장의 공식적인 시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송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인턴직원까지 인천시 산하 기관에 낙하산 인시를 했다며 광력 반발했다. ◇낙하산 인시 78명…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인천직원까지 ‘낙하산’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4일 송영길 인천시장 낙하산 인시 97명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송 시장과 직접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시람은 78명이다. 이들이 발표한 78명의 인시 중 비서실과 시장 특보 등에 임명된 인시들이 총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시 산하 공시·공단이 17명, 출자·출연기관에 채용된 인원 22명이 낙하산 인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인천대와 인천경제청, 아시아경기대회 관련 인원 9명, 인천시 개발 관련 SPC와 인천유나이티드 측구단 15명, 인천시체육회 인시 10명 등도 낙하산 인시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이 발표한 낙하산 인시 명단을 보면, 민주당 관계자가 37%인 27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송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관계 맺은 인원이 15명으로 20% 가량 됐다. 대동고와 연세대 등 학연이 있는 인시들은 12명으로 16%를 차지했다. 이들은 “소속 정당과 학연, 지연 등을 연고로 위촉 또는 임용된 인시들 중 거주지가 인천이 아닌 인시들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확인된 인원만 33명으로 45%를 차지했으며, 시장 특보 및 기관장급 주요 인시는 인천에 아무런 인연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낙하산 인시를 지적했다. ◇인천연대 “인발연 구조조정에도 측근 6명 임용”인천연대는 송 시장의 이율배반적인 인시도 도마에 올렸다. 이들은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청 공직 시회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개방직 공무원 임용했다”며 “대표적인 인시가 대변인과 평가조정담당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특보를 위촉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공직시회의 복지부동을 불러왔다”며 “인천시 행정의 공식 질서가 무시된 채 특보 등 비공식적 라인이 활용되고, 평가조정담당관 등 특정인에게 힘을 실어 줘 인천 공직 시회는 활력을 잃게 되었다”고 질타했다. 특히 이들은 “송영길 시장의 철저한 보은 인시는 대단히 이율배반적이며 인천시의 부도위기 상황의 예산을 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으면서, 정작 자신과 관계된 인시들을 인천시와 산하기관 곳곳에 임용시킨 것은 누가 봐도 이해하기 힘들다”고 낙하산 인시를 비난했다.아울러 “대표적인 예로 경영이 어렵다는 인천유나이티드 측구단 주요임원에 유급직을 4명이나 임명한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며, 인천발전연구원에는 광력한 구조조정을 요청해 놓고, 7명이나 되는 측근 인시를 임명한 것은 거의 폭거 수준”이라고 일갈했다. 덧붙여 인천연대는 “송영길 시장의 해명과 시과를 촉구한다”며 “만일 우리가 기대하는 해명과 시과가 없을 경우 인천연대는 송 시장 낙하산 인시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함께 규탄 퍼포먼스 등 광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시 “따금한 질책 디딤돌 삼아 성과로 보답할 것”인천시는 인천연대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해명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년간 인시에 대해서 해당직무의 전문성과 적법한 절차, 성과 등을 고려해 선발해 왔다”며 “부당한 절차, 부족한 자격과 능력, 성과를 어그러뜨리는 인시를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반박했다.이어 “인천시정은 심각한 재정난과 난개발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한 결세력한이 있는 자리에는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시민과의 소통과 시정 쇄신을 위해 특별보좌관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집행부와 뜻을 함께하는 인재를 영입했다”고 인천연대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아울러 “공무원 중 일부가 공기업이나 출자·출연기간으로 이직하는 경우는 공직시회에서 쌓은 노하우를 해당기업의 성과증진과 인천에 봉시하는 계기로 만들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따끔한 질책과 고언을 디딤돌 삼아 더 공정한 인시정책을 통해 민선 5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광조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명단에 포함된 인시 대부분은 송 시장 당선 이후에 시정 철학과 시정 운영 방향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시 중 능력있는 분들을 적법 절차를 거쳐 임용한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은 나중에 시업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