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파생규제, 해외선물거래

선물옵션, 파생규제, 해외선물거래
 
근래들어 국내투자자들의 해외선물거래가 크게 늘었다. 이는 해외선물의 변동성이 국내선물보다 큰 까닭도 있지만, 국내파생시장에 가해지는 각종 파생규제도 한몫했다.
 
2011년 이후 금융통화위원회는 파생투자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문으로 파생시장에 손질을 가했다. 옵션거래승수를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옵션매수증거금을 만들었다. 또한, 선물옵션증거금을 큰 폭으로 올리고, 교육수강과 모의거래이수라는 ‘적격투자자제도’까지 시행했다.
 
그 결과, 국내 파생시장의 거래량은 큰 폭으로 줄었고, 거래량일 줄어들자 자연스럽게 변동성도 줄어들었다. 이에 국내투자자들은 진입장벽도 높고, 변동성도 적은 국내파생보다는 해외선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선물 중에서 국내투자자들이 주로 많이 참여하는 종목은 CME해외선물이다. E-mini S&P500, E-mini 나스닥, E-mini 다우같은 주가지수해외선물과 유로fx, 영국파운드화, 호주달러화, 일본 엔화 등 통화선물 그리고 크루드오일, 금, 은, 구리 같은 상품선물 등이 있다.
 
또, 최근 중국시장이 부상하면서 차이나A50 선물의 거래량도 많이 늘었다. 보통 해외선물하면 야간에 거래하는 것을 많이 떠올리나 차이나A50은 한국장시간과 시차가 한시간밖에 나지 않아 국내선물 대신으로도 많이 투자한다. 더구나 가격이  저렴하고, 추세가 뚜렷한 편이라 변동성이 큰 해외선물을 부담스러워 하는 투자자들이 시작하기 좋다.
 
해외선물전문업체 동그라미에셋(www.circleasset.org) 관계자는 “해외선물은 국내선물보다 변동성이 크고, 모멘텀이 강한 편이라 훨씬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면서 “그러나, 장이 빠르게 움직일 때는 슬림피지가 발생하는 등 리스크도 큰 만큼 충분한 준비를 한 후 진입해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