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리모델링이 차선책이다.

아파트 리모델링 피할 수 없는 차선이다.


 일전에 필자가 아파트의 재해에 대해 서술했던 적이 있다. 궁극적으로 아파트는 인류에게 아니 한국인에게 3대 필요악이 됐다. 꼭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그 주체를 망치는 물건들이다.  첫째가 돈이며 둘째가 섹스이고 셋째가 감히 아파트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앞에 서술한 두 가지는 인류공통의 문제지만 세 번째는 정말로 특이한 우리국민의 병폐이다. 정부와 대기업 건설 족들은 국민의 주거를 해결한답시고 산과 들에 아무 생각 없이 아파트를 마구잡이로 때려지어왔다.  그 결과로 현재도 우리 국민의 아파트 주거 율이 40%수준인데 조만간에 50%수준을 넘어 10년 안에 70% 수준으로 간다고 한다. 등골이 오싹한 얘기다. 주거의 70%가 아파트로 변한다면 인구밀도가 세계 최상인 대한민국은 국토가 거의 콘크리트로 변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좁은 국토에서 가장 저급한 주거환경인 아파트가 부의 상징으로 변한 것 까지는 이해하지만 자연 친화나 융화가 될 수 없는 콘크리트가 결국은 붕괴되고 폐기물 처리 되는 시점엔 소유주인 70%국민의 몰락과 그 주거에 대한 삶의 공황, 그리고 국토의 황폐화에 대해 나라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 지 정말 궁금하다.  세기의 현자 프랑스 시회학자 졸라조 교수나 뉴욕대학의 경제학자 루비니교수가 한국의 아파트문화에 대해 그 재앙을 예견한바가 있다. 이젠 새로 아파트를 짓는 것만큼은 피해야한다. 너무나도 뻔한 재앙이기 때문이다. 국토의 50%가 아파트화하기 이전에 대책을 세워야한다.  정부가 그토록 뻔뻔스럽게 걱정하는 국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값의 안정과 적정선이 최우선이지만 새로운 건설이 독약처럼 국토를 콘크리트로 황폐화 시킨다면 복마전처럼 얽힌 이해관계를 접어두고 차선책으로 아파트 리모델링에 신경 써야 할 때이다.  재건측도 한 대안이지만 완공동안 3년 정도의 주거이전의 문제로 엄청난 경제적 부담과 임시 거처의 낯선 환경으로 인한 정신적 및 시회적 극복이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이런 어려움 속에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처럼 주거를 하면서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공법이 개발 됐다고 하니 눈여겨 볼일이다.  정부는 아파트리모델링으로 그나마 기존 아파트 단지의 공간에 수직 및 수평증측을 허용해 최대한 운영의 묘를 살려 계획됐던 부지에 아파트건측계획을 폐지하고 기존 아파트에 최대한의 활용가치를 부여해 아파트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기술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면 세계적으로 최고 초고층을 짓는 우리의 기술력으로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다고 본다.  그것만이 좁은 국토를 온전히 보존하고 국토의 콘크리트화를 방지 할 수 있다. 허지만 정부는 깊이 있는 생각과 대안대신 수직 증측 불허의 이유로 자원 낭비의 가능성이 크고, 용적률이 높아져 도시 과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직 증 측 때 구조의 안전성을 확실히 담보할 수 없고 재건측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 최종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말 어떻게 세계의 초고층을 건설한 나라가 이런 대안이 나올 수 있는 지 아이러니하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나라는 국민과 국토의 삶의 질을 고려해 정책을 펼쳐 나가야한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그리 좋은가! 콘크리트속에서 신음하는 나라는 나라가 아니다. 그냥 복덕방 공화국이다. 지금까지 그랬다면 앞으로는 녹음이 우거진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한다.  박정희지도자이 많은 욕을 먹었지만 그린벨트를 만들어 그나마 코딱지만한 국토에 숲이 유지됐다. 대표적인 예로 인구 75만의 안산은 정말 녹지와 공원이 많은 도시이다.  곧 떠 날것처럼 왔지만 그새 20여년을 살고 있다. 시장이 맘에 들고 안산시람이 좋아서가 아니라 늘 그 자리에서 푸른빛을 주는 나무와 잔디가 좋아서 그냥 저냥 살고 있다. 집행자들이 계속 비리를 저질러도 숲과 나무와 풀들은 변함없이 있어서 그래서 안산에 그냥살고 있다.  대한민국이 모두 안산처럼 푸르르고 조화롭게 편리했으면 좋겠다. 안산은 천재지변을 피해가는 도시라고 시람들은 말한다. 알고 말하는지 모르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 생각엔 숲과 녹지가 80%는 책임을 지고 나머지 20%는 가까운 바다가 책임지고 있다. 암튼 형이 하학적으로 매우 좋은 도시이다. 대한민국도 푸르렀으면 좋겠다. 벌과 나비, 잠자리가 지천으로 있고 애들이 자라면서 올챙이가 개구리 새끼인걸 아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다. 아파트는 이젠 그만 짓자. 그나마 현명한 리모델링만이 최상에 버금가는 차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