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방응모 사장의 조선일보 친일반민족 광고행태(82)

일제시대 방응모 사장의 조선일보 친일반민족 광고행태(82)1933년 3월 조선일보를 인수한 일제시대 방응모 사장에 이어서 방일영 방우영 방상훈 으로 이어지는 방씨족벌 조선일보 일제시대 방응모 사장은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친일파 이다.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는 방씨족벌 조선일보의 친일매국매족 반민족적인 사설과 기사내용에 대해서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민족과 국가와 문명사회에 사과나 사죄나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민족 정론지라고 큰소리 친바 있다. 연 재 / 광고에 나타난 친일백태(6) 상품광고에까지 일제 상징물 동원  발행일 : 1996.11.27 [76호 7면] 도쿄 소재 우에노(上野)공원의 동편 언덕바지에는 오랜 세월을 겪어온 듯한 낡은 동상 하나가 서 있다. 이 동상의 주인공은 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 1827~1877). 그의 이름은 일본근대사나 한일관계사를 언급하면서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이름이다. 가고시마(鹿兒島)현 하급 선비집안에서 태어난 사이고는 명치유신(明治維新) 최고의 공신으로 일본 근대사의 주역중의 한 사람이었던 인물이다. 그는 도쿠가와 막부 시대를 종결시키고 천황중심의 왕정복고를 이룩한 핵심인사로 명치정부 초기의 간성에 해당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정한론(征韓論)’을 주창하다가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퇴관, 후학들을 돌보다가 1877년 중앙정부와의 대립끝에 서남(西南)전쟁을 일으켰으나 이에 패하자 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가 이 이름에 익숙한 것은 바로 그가 ‘정한론’의 주창자이자 대부격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이등박문과 더불어 일본군국주의의 조선침략의 ‘원조’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1940년 4월 11일자 동아일보와 4월 12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위장병치료제 ‘아이후’의 약광고에는 이 약의 상품선전과는 무관한 사이고의 동상그림이 게재돼 있다. 사이고는 전형적인 천황제 신봉자로 그의 동상그림은 당시 일제가 내건 슬로건대로 조선인도 모두 천황의 신민(臣民)이 되라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시기는 조선에서 이미 일제의 황민화 정책이 보편화, 즉 성숙단계에 있었던 때이기도 하다. 이 무렵 등장한 친일광고는 일본제국주의를 선전하기 위해 일본색이 짙은 상징물들을 광고에 등장시키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우선 광고모델로 등장하던 사람들의 복장이 당초 한복에서 일본인 복장으로 바뀌었으며 일본의 상징인 일장기와 신사(神社)도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또 일본황실의 상징인 국화(菊花)가 광고용 그림으로 등장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상품명과 선전문구도 거의 일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광고문안 중에는 문귀를 일본문장에서 인용하는 사례도 흔하였다. 이같은 광고는 상품광고라는 미명하에 일본의 상징물들을 등장시켜 결국 일제의 조선인에 대한 ‘일본인화(化)’를 촉진하는 결과가 되었다. 이같은 광고는 1930년대말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 유행하다가 태평양전쟁 발발을 계기로 ‘총동원’체제로 전환하였다. ▶‘광고에 나타난 친일백태’ 연재는 이번호를 끝으로 사실상 중단됩니다. 조선일보의 항의를 받은 중앙일보가 필자인 정운현기자에게 연재중단을 강요, 정기자가 연재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왔기 때문입니다. 정기자는 16일 이러한 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미 본지에 넘겨준 이번 6회분 원고도 게재하지 말아달라는 의사를 전달해왔으나 본지는 이미 전달된 원고는 정기자 개인의 것이 아니며 또 연재중단에 따른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6회분 원고를 게재키로 결정했습니다. 본지는 과거에 대한 겸허한 반성없이 일제하 자사의 광고 지면에 실린 친일광고 실태에 대한 연구자의 객관적인 연구성과의 발표마저 막으려 한 조선일보의 잘못된 역사인식에 대해 엄중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연재가 중단된 친일광고에 대해서는 곧 구체적인 사료와 자료가 확보되는대로 본지가 독자적으로 연재해 나갈 방침입니다. 친일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작업을 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전문기자가 자신의 연구성과를 발표한 것을 제대로 평가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다”며 연재중단을 강요한 것은 물론 징계까지 내린 중앙일보에 대해서도 관계자 문책을 비롯한 분명한 조치를 요구할 것입니다. 연재 중단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구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정운현/중앙일보 현대사연구팀 기자·친일 (자료출처= (http://neo.urimodu.com/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