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사라지고

제주 모 여고1년생이 여선생님(28)의 발을 짓밟고 머리채를 끌어 발에 멍이 들게 하고, 머리가 빠진 폭행을 당해 1주일째 교사가 출근을 하지 않고 있어 제주도교육청에서 진상조사 중이라고 세계일보가 전하고 있다. 옛말이 되었지만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다. 어버이는 몸을 낳아 주시지만 스승은 지식은 물론 삶의 가치관을 깨우쳐주는 분이기 때문에 존경의 표시로 사용되어온 말이다. 그런데 교사의 교권은 이미 땅에 떨어진지 오래 되었다. 스승이 제자를 가르치기 위해서 사랑의 매를 든 것이 이제는 거꾸로 스승이 제자에게 매를 맞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것을 누구를 탓하겠는가? 교사들 스스로를 탓해야 할 일이다. 스승이 스승다워야 스승의 대접을 받는 것이다.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요즘의 아이들이 아니다. 맹자는 군자삼락(孟子 君子三樂)중의 하나가 득천하영재이 교육지 삼락야(得天下英才而 敎育之 三樂也)라 했다.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가지 중의 하나의 즐거움이라 하였다. 가르치는 일은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과 가치관을 대대손손 만세토록 이어 가게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하는 즐거움이 있으며 제자를 가르치면서 자기의 학문의 발전을 꾀할 수 있어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즐거움이 교육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단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정진해야 함에도 교사들은 지식의 납품업자로 전락하였으며, 지식교육보다 인간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여 그들의 자연성을 살려 교육해야 하고, 학생들의 인권이 교권보다 앞선다고 스스로 교권의 포기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선생답지 못한 자들은 학생들로부터 매를 맞아야 한다. 과거에 제자가 스승에게 매를 맞고 반성하고 깨닫듯, 이제는 제자에게 교사가 매를 맞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음을 얻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정법모는 교육을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행동의 변화”라 하였다. 인간에게 인간다움의 심성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인 것이다. 의사가 병을 고치기 때문에 전문이라고 한다. 인간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심성의 발달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면 교육자야 말로 전문인 중의 전문인 축에 들어간다. 그러나 전교조 교사들은 스스로 전문인임을 포기하고 노동자이기를 자처했다. 그러다가 이제는 노동자이기는 한데 전문노동자라 한다. 앞에 전문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전문노동자라는 말은 노동을 전문으로 하는 노동자를 칭하는 말이다. 최하급 노동자가 된 것이다. 3D업종의 노동자보다도 못한 노동자로 전락을 자처하였다. 그러고서도 무슨 대접을 받으려 한단 말인가? “선생의 똥은 개도 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옛날에는 망나니 짖을 하는 학생들을 신경을 써서 지도하느라고 선생의 속이 타들어가고, 썩어서 똥을 좋아하는 똥개도 선생의 똥은 먹지 않았다. 지금은 제자들에게 얻어터져서 어른의 권위가 서지 않는 것이다. 체면이 말이 아니다. 그러니 그 똥은 더더욱 썩어 똥개도 천리를 도망칠 것이다. 아이들하고 야자 time을 가질 때는 아이들이 좋아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아이들에게 선생이 상투를 잡힌 꼴이다. 자업자득(自業自得)이니 누구를 탓하겠는가? 고소하다. 선생들 내 손자 가르친다고 매질만 해봐라! 나도 매질을 할 것이다. 그래야 정신을 차리지 않겠는가?그리고 두 번째의 잘못은 교사가 바른 가치관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역사를 왜곡시킨다. 육군사관학교 신입생의 45%?가 설문조사에서 6.25를 북침으로 답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남침을 북침으로 둔갑시킨 것이다. 빨치산 전적지 찾아 추모행사를 k고, 교실에 버젓이 북한의 노동당 당규에 나오는 말을 급훈으로 내 걸고, 주체사상을 교육하는 교사들이 되었으니 바른 가치관을 가르쳤다고 볼 수 없다. 잘못 배운 학생들이 잘못을 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뿌린 대로 거둘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어느 교육청관내의 일인지는 몰라도 어제 방송에 전교조가 성과급을 반납하겠다고 뉴스에 보도되었다. 국고로 환수할 수 없는 돈이기에 반납이 안 되는 줄 알고서 그리하는 것이다. 그 돈을 사회의 약자들을 돕는 일에 기부하자라는 운동을 전개한다면 온 국민의 찬사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투쟁을 위해서 이런 집단행동을 하는 것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학생들의 인권법 제정을 주도하였으니 학부모의 말대로 교사를 폭행한 학생만을 처벌한다면 학생인권법에 어긋나는 것이고, 교사가 학생을 교무실로 끌어가려고 하면서 학생에게 폭행을 했다면 교사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공정 사회가 아닐까? ㅊㅊ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