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주봉차트를 보니까..

지난 주까지 코스피 주봉차트를 보니까 작년 중반~후반에 MACD 지표에서 ‘하락 다이버전스’가 발생했더군요. 하락할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그것도 주봉차트에서.

2015년 중반 1800포인트 근처에서 MACD 값이 -28이었는데, 올해 중반 2200 포인트 근처에서 MACD 값이 무려 -46까지 내려갔습니다. 이것은 확실한 과매도 구간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의 트윗에서 “국내증시부진(연초대비 -7%하락)으로 국민연금이 손실(-6.1%)을 입고 있고 해외주식은 양호(7.38% 8조2천억 수익)하다면 국내주식을 팔고 해외주식을 사야 할 겁니다. 국내증시에서 7% 비중을 차지하는 국민연금이 빠져나갈 경우 엄청난 충격과 더 큰 손실을 야기할 겁니다. 대안이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서 느끼는 것은 진짜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관련 자료  http://stock.thinkpool.com/bbs/itemanal/read/stock_bbs.do?sn=10605345&pageNo=1&iMax=00106054689999&code=068270

국민연금 이사장은 주식 투자가 뭔지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단타꾼들의 습성을 좋아하는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워렌 버핏은 2008년 금융위기 직전에 50달러를 넘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식이 2011년에 15 달러 이하로 폭락했을 때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보통주 7억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죠. 현재 BoA 주식이 30.23 달러이므로 대략 211억 6천만 달러 수준으로 4배나 불어났습니다. 주식은 과매도 구간에서 매수해서 장기보유하는 게 수익이 가장 크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연금은 꿈도 꿀 수 없는 투자 방법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