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원전 안전을 강화하되, 공포조성 말아야

 일본이 ‘3.11 대지진’으로부터 당한 재앙은 글자 그대로 ‘지진의 나라’에서 벌어진 천재지변이다. 진도 9의 대지진과 이에 따른 10m 높이의 해일을 견딜 건물과 산업시설이 어디에 있겠는가?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수만명의 사망자가 났고 산업시설의 초토화도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원자폭탄의 공격을 받아본 일본은 원자력발전소의 폭발사고를 크게 우려하고, 다른 나라들도 원전의 안전에 신경을 많이 곤두세우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방사능 물질의 유출에 관한 괴담들이 유포되고, 반핵팔이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UAE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자 말자, 원전 시설물들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고 한다. 대량 폭발의 위험성을 지닌 원자력발전시설에 대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원전사고를 비롯해서, 자연재해에 정부와 국민이 철저하게 대비하자는 말들은 아무도 비판할 수 없다. 모든 인류가 자연재해와 인재(人災)를 방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경계하는 것은 본능적 반응일 것이다. 원전시설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것도 생명과 안녕을 위한 인간의 본능적 반응이다. 문제는 자연재앙까지 남에게 그 책임을 덮어씌우는 딴지전문가들이다. 원전에 대해서도 건전한 비판자와 맹목적 비난자는 대치되는 것이다. 환경보호를 빌미로 과학자들이 죽자살자 노력해서 구축한 문명을 아무런 대안도 없이 맹목적으로 비난하고 부정하는 딴지 전문가들이 이런 자연재해에 노리는 군중선동이 어쩌면 가장 큰 인재인지도 모른다. ‘원전은 죽음’이라고 선동하면서도 원전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위선적인 완벽주의자가 사실은 인재(원전사고)의 주범들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아무런 대책이나 대안도 없는 맹목적 반핵환경팔이들의 추태는 참으로 꼴불견이다. 위험한 원자력발전소들을 없애라고 하면서도, 원전의 전기를 쓰고 원전의 지원금을 뜯어먹는 천부적 위선자들이 주로 반핵선동질을 해댄다. 이들은 정신박약아도 말할 수 있는 “원자력은 위험하다”는 단편적 주장을 반복하며 군중들에게 반원전 세뇌와 선동을 하면서, 그 반사이익을 갈취한다. 이들의 원전반대 주장은 무시해도 된다. 원전의 안전은 원자력 과학기술자들의 노력에만 의존한다. 원전에 대한 반핵선동꾼들의 비난은 원전에 대한 적대감만 키우지 실제로 원전의 안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맹몽적 반핵선동꾼은 원전과 사회의 안전에 모두 해롭다. 반핵선동꾼들이 없어도, 원전 종사자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다.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원전의 안전에 깊은 문제가 노출될 가운데, 한국 원전의 안전에도 불안과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자연현상이다. 한국도 원전의 안전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원전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들과 언론들의 평가이다. 동아닷컴은 16일 “연쇄 폭발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과 달리 국내 원전은 상대적으로 폭발 우려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전이 발생해 원자로 냉각장치 가동이 멈춰도 자연냉각으로 72시간 동안 온도 상승을 막고 격납 건물 안에 수소가 모이는 것도 방지해 수소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라며, 후쿠시마의 일본 원전에 비해 한국 원전의 안전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아마 이 평가가 대체적으로 맞을 것이다.가장 먼저 구조 때문에 한국 원전이 후쿠시마의 일본 원전보다 더 안전하다고 한다. 동아닷컴은 “국내 원전은 후쿠시마 제1원전과 원자로 형태가 다르다. 후쿠시마 원전은 ‘비등형 원자로’ 방식이다. 원자로에서 직접 물을 끓여 그 증기로 터빈을 돌린다. 터빈을 돌린 수증기는 다시 물로 바뀌어 원자로로 들어가야 원자로를 식힐 수 있다. 그런데 만약 전기 공급이 차단되면 물이 순환하지 않는다. 그 결과 원자로의 내부 온도가 올라가고 물이 끓어 생긴 증기가 핵연료봉을 물 밖으로 노출시키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라며 후쿠시마의 일본 원전이 가진 약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에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은, 이번 사고 바로 한달 전(지난 달)에 수명 연장할 정도로 노후되었고, 안전 문제를 여러 차례 전문기관과 언론매체로부터 지적받았다고 한다. 동아닷컴은 “반면 국내 원자로는 별도의 ‘증기발생기’가 있는 ‘가압형 원자로’를 사용한다”라며 일본 원전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김균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미래원자로연구실장은 “증기발생기가 있으면 이곳에서 물이 차가워져 원자로의 냉각수가 저절로 순환할 수 있다”고 말했고, 한경수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안전팀장은 “국내 원전 시험 가동에서 모든 전력을 차단했는데도 두 시간 동안 냉각수가 순환하는 것을 확인했다. 증기가 돼 빠져나가는 양만큼 물을 계속 보충해 주면 자연 냉각이 가능하다. 물탱크의 물이 줄어들어도 다시 보충하면 계속 냉각할 수 있다”며 한국 원전의 냉각시스템이 더 안전하다고 동아닷컴이 전했다. 해일로 인해 냉각수가 공급되지 못해 사고난 후쿠시마 원전보다는 한국의 원전들이 더 안전해 보인다.그리고 한국 원전은 원자로 밖으로 누출된 수소가 격납 건물 안에 폭발할 정도로 모이기 전에 제거하는 안전장치도 있어, 일본의 4각형 격납고처럼 수수를 모아서 폭발하는 위험성도 적다고 한다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통해 입수한 ‘중대사고 관리 프로그램’에 따르면 원자로에서 수소가 빠져나와 격납 건물 내부의 수소 농도가 5%를 넘으면 조금씩 태워 물로 바꾸는 ‘수소점화기’가 가동된다. 수소 농도를 낮추면 폭발 위험도 낮아진다”고 동아닷컴은 전했다. 안전기준을 넘어서는 온도에는 자동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증기를 발생시키거나 물이 공급되는 한국 원전의 구조가 더 안전하다는 게 동아일보의 진단이다. 한국 원전의 냉각시스템이나 격납구조가 일본 원전의 그것들보다는 더 안전해 보인다. 하지만, 원전과 같은 대형 폭발시설은 철저하게 재해에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전에 대한 적대감정을 가진 반핵선동꾼들을 감시기관에서 빼내어야 한다. 반핵선동으로 원전을 협박해서 돈을 갈취하는 착취범들은 위선적이고 파괴적이기 때문에 진짜 원전의 안전을 위해 잘 감시감독할 수 없다. 원자력발전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이 원전시설의 안전과 재해를 감독하게 감기기구들을 만들어야, 더 정직하고 엄격하게 원자력시설들은 감독받게 될 것이다. 원자력 시설물들의 안전은 원자력을 사랑하는 비판자들에 의해서만 실제로 더 강화될 것이다. 원전에 적대적인 반핵선동꾼들은 이성과 양심이 불량해서 원자력에 유익한 충고와 비판이 나오지 않는다. 반핵선동꾼들의 딴지는 원전의 안전에 별로 가치가 없다. 진도 9의 대지진과 10m 해일로 인한 일본 원전의 재앙을 빌미로 한국의 원전시설에 대해 적대적 군중선동을 하는 좌익환경단체들은 원전의 안전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 그들이 외치는 책임과 대안이 없는 반핵구호는 유치한 미숙아의 투정에 불과하다. 원전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핵선동꾼들을 뇌물로써 매수할 것이 아니라, 그런 뇌물로 원자력을 사랑하는 과학자를 키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반핵단체들이 일본의 원전사고를 계기로 반원자력 괴담을 유포하는 것은 원전의 안전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맹목적 반핵선동꾼들에게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주지 마라. 원전의 양면성을 부정하는 자들에게는 원전의 혜택도 주지 않는 것이 공정한 응보가 아닌가. [글:조영환] 펌